청송 뚜벅이 여행, 차 없이 무료 버스로 주왕산·주산지 도는 1박 2일
2026-10-30 ·
읽는 시간 약 5분
면허가 없거나, 산길 운전이
부담스러워서 차 없이 떠나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청송은 기차역도 없고
산골이라 버스만으로 될지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청송 뚜벅이 여행은
주왕산까지는 생각보다 쉽고,
주산지부터는 시간표 싸움이에요.
이 글에서는 가는 버스부터
무료 농어촌버스, 차 없이 힘든 곳까지
솔직하게 정리해 볼게요.

청송, 차 없이 여행할 수 있을까?
주왕산 입구까지는 충분해요.
주산지·고택까지 다 보려면
버스 시간표를 꼭 맞춰야 해요.

청송읍 터미널에서 주왕산 입구까지는
농어촌버스가 하루 스무 번 가까이 다녀요.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는
평탄한 계곡길이라 걸어서 다녀오기
딱 좋아요.
반면 주산지나 파천면 쪽은
버스가 드물어 하루에 여러 곳을
묶기가 어려워요.
서울·대구에서 청송까지 버스는?
동서울에서 하루 몇 편,
동대구에서는 그보다 자주 다녀요.
미리 예매해 두는 게 좋아요.
| 출발 | 도착 | 걸리는 시간 |
|---|---|---|
| 동서울 | 청송·주왕산 | 4시간 안팎 |
| 동대구 | 청송 | 2시간 남짓 |
| 안동 | 청송·주왕산 | 1시간 반 안팎 |
동서울 버스는 청송터미널을 지나
주왕산터미널까지 가요.
주왕산에서 바로 내리면 편해요.
시간표·요금은 자주 바뀌니
예매 사이트에서 출발 전
꼭 확인해 주세요.
청송터미널에서 주왕산은 어떻게 갈까?
터미널에서 주왕산행
농어촌버스를 타면 돼요.
청송 시내버스는 무료예요.
청송군은 2023년부터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승객에게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요.

아침 7시대부터 저녁 7시대까지
주왕산 방면 버스가 이어져요.
일부는 달기약수탕을 거쳐 가요.
정확한 시각은
청송군 관내버스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내려서 상가 거리를 지나면
주왕산국립공원 탐방 코스가
바로 시작돼요.
주산지는 버스로 갈 수 있을까?
갈 수는 있지만 하루 4번 정도라
들어가는 차와 나오는 차를
미리 정해 둬야 해요.

청송군 안내 기준으로
주산지 방면 버스는 하루 네 번,
주왕산을 거쳐 들어가요.
| 주산지 도착 | 주산지 출발 |
|---|---|
| 8시 40분쯤 | 8시 45분쯤 |
| 9시 55분쯤 | 10시쯤 |
| 12시 25분쯤 | 12시 30분쯤 |
| 14시 35분쯤 | 14시 40분쯤 |
버스는 내려 주고 곧바로 떠나요.
그래서 한 대로 들어가 다음 차로
나오는 식으로 계획하면 돼요.
예를 들어 9시 55분쯤 내려
산책한 뒤 12시 30분쯤 차로
나오면 넉넉해요.
시간표는 바뀔 수 있으니
청송터미널(054-872-2036)에
꼭 확인해 주세요.
택시는 언제 타면 좋을까?
버스 간격이 긴 구간이나
새벽 주산지, 짐이 많은 날엔
택시가 시간을 아껴 줘요.
청송읍과 주왕산 입구 쪽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어요.
다만 산골이라 바로 오지 않을 수 있으니
돌아오는 차는 미리 불러 두거나
기사님 연락처를 받아 두세요.
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니 타기 전에 대략
물어보는 게 마음 편해요.
차 없이 하루 코스는?
터미널 도착 → 무료 버스로
주왕산 → 용추폭포 왕복 →
저녁 버스로 읍내 복귀예요.
1. 오전: 청송터미널 도착
2. 버스: 주왕산 입구로 이동
3. 점심: 주왕산 상가 식당
4. 오후: 대전사 → 용추폭포 왕복
5. 저녁: 버스로 청송터미널

용추폭포 왕복은 2시간 안팎이라
오후 일정으로도 충분해요.
산골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찬 바람을 오래 맞게 돼요. 가볍게 걸칠 바람막이 하나면 하루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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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1박 2일 코스는?
주왕산 입구 쪽에서 자고,
둘째 날 아침 버스로 주산지를
다녀오면 동선이 딱 맞아요.
1일 차
주왕산 도착 → 용추폭포 →
온천에서 쉬기 → 입구 쪽 숙소

2일 차
주산지행 버스 → 산책 →
나오는 버스 → 청송터미널 → 귀가
온천까지 걸어가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숙소에 픽업이나 가는 법을
미리 물어보세요.
차 없이 가기 힘든 곳은 어디일까?
새벽 주산지 물안개,
파천면 송소고택·청송정원은
택시나 차가 있어야 편해요.
새벽 주산지 물안개
첫 버스가 8시 40분쯤 닿아서
해 뜰 무렵 물안개는 보기 어려워요.
택시를 이용해야 해요.
파천면 송소고택·청송정원
주왕산과 방향이 달라 버스로
묶기가 쉽지 않아요.

청송 뚜벅이 여행 준비물은?
버스 시간표 캡처, 보조배터리,
걷기 편한 신발이면 기본은 끝이에요.
- 버스 시간표 사진 (산속은 신호가 약해요)
- 보조배터리
- 쿠션 좋은 운동화나 트레킹화
- 정류장에서 걸칠 바람막이
- 물과 간식 (버스 기다리는 시간 대비)
마무리
청송은 차 없이도 주왕산 계곡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버스 시간표 하나만 잘 챙기면
무료 버스 창밖 산골 풍경까지
여행의 한 장면이 되어 줄 거예요.
정류장까지 걷고 계곡길도 걷는 뚜벅이 여행엔 쿠션 좋은 신발이 일정의 절반을 책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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